입력2010.01.11 17:15
수정2010.01.12 09:34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가전 매장이 9일 물가 폭등을 우려해 제품을 미리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전날 볼리바르화 가치를 50% 평가절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베네수엘라는 카오스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이 10일 "국가수비대가 나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싸우는 국민을 지원하라"고 명령했지만 혼돈 상황이 조기에 수습될지 불투명하다. /카라카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