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GM DAEWOO에서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차량 3종을 전시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차량은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대우에서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컨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 쇼카와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입니다. 특히,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GM대우는 이번에 공개된 차량의 디자인 컨셉트를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를 개발해 2011년경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끈 세 가지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이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의 시보레 브랜드 주요 차종으로 선보인 것은 GM대우의 GM 그룹 내 강화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