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걸 그룹 멤버와 조심스럽게 연락한 사연을 고백했다.

대성은 12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회사 식구들 외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여자 연예인의 연락처가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하며 "두 분"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대성이 가지고 있는 여자 연예인 전화번호는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함께 출연중인 이효리와 선배 여가수 바다의 것.

대성은 곧 이어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로 "사실은 한 분이 더 있다"고 답해 출연진의 호기심을 샀다.

특히 그 휴대폰 번호가 인기 최고의 걸 그룹 멤버임이 밝혀지며 녹화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대성은 전화번호의 주인공과 우연히 처음 만났던 사연과 함꼐 서로 조심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는 사연등을 털어놔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성 외에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태양과 카라의 박규리, 구하라, 연기자 이세은, 채민서, 최필립, 바다, 고영욱, 천명훈, 장영란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