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감독위원회가 내수 확대를 위해 소비 자금을 전문적으로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을 설립한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는 베이징은행과 중궈은행, 청두은행 등에 대해 각각 베이징과상해, 청두에 소비금융회사를 설립하도록 허가했다. 베이징은행은 단독으로 '베이인 소비금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중궈은행은 바이롄그룹, 루자쭈이금융발전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중인 소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 '중인 소비유한공사'의 경우 중궈은행이 지분 51%를 출자해 자본금 5억위안(850억원)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