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변화·혁신으로 위기 극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사상 최고의 해외실적을 수주한 건설업계가 올해는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와 혁신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 건설사 대표 등 1천여명은 '2010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도 계속될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우선 대규모 사업개발과 해외건설시장 다변화 등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을 올해 화두로 꼽았습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신성장동력이며 세계적 비전인 녹색혁명을 건설업이 주도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도 경기회복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건설업계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3년간 15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올해 전체 공정의 60%를 달성할 계획..모든 사업들이 건설인 손으로 이뤄지는 만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큰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건설업계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올해 한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건설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견인역할을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건설업계는 지난해 400억달러 규모의 원전 수주로 에너지 수출국으로 도약한 열기를 올해에도 이어나가 더 큰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