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경제에 출구를 열 것인가, 아직 긴장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조찬 회동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직 세계 어느 나라도 출구전략을 시행하지 않고 여전히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출구전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올 상반기 경제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을 시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