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52조4천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09년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채권 발행잔액은 1천128조원으로 2008년 말 960조원에 비해 17.5%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증권 발행이 전년비 146% 증가했고, 국채 발행은 53%, 회사채는 63%늘었다. 채권 거래량은 장외시장이 2008년 대비 47% 늘어난 데 힘입어 장내외 합쳐 모두 5천156조2천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