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대적인 인사혁신에 나섰습니다. 공단은 지난 4일 1·2급 상당 전보인사에서, 기관장급 4명, 팀장급 8명에게 무보직, 하향보직등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무보직이나 하향보직을 받은 1, 2급 직원들은 맞춤형 자기계발교육과 1년 장기 연구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6개월 단위의 평가로 다시 보직을 받거나 무보직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도 창조적인 파괴 없이 더는 살아남기 어렵다"며 "민간기업의 경쟁과 성과평가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