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중소형주들이 해외 수출을 발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S&TC는 6일 중동지역에 406억원 규모 공랭식 열교환기를 공급한다고 공시한 덕분에 2.57% 오른 3만3950원으로 장을 마쳤고,코스닥시장의 위다스도 일본 후지쓰에 21억원 규모 통신중계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히며 0.58% 상승했다. 하루 전 대만 AUO와 15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코스닥시장의 LCD 장비업체 에이디피엔지니어링도 3일 연속 상승으로 올 들어 9.15% 올랐다. 또 전날 대만 SPIL에 121억원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한다고 공시한 유가증권시장의 한미반도체와 지난 4일 같은 회사와 127억원의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코스닥시장의 이오테크닉스도 각각 2.17%,1.76% 올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