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유혹'의 명품조연 차화연과 정규수가 SBS 메디컬사극 '제중원'을 지원사격한다.

4일 첫방송되는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을 배경으로 백정인 황정(박용우 분)이 이곳에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9시대에 방송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기록을 세운 '천사의 유혹'의 신현우(한상진 분)의 어머니 역의 차화연과 주아란(이소연 분)의 작은 아버지 역이던 정규수는 '제중원'에 출연해 또한번 월화드라마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황정(박용우 분)의 어머니와 일본인 경찰 다케조에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SBS 월화드라마를 책임지게 됐다.

'제중원'의 한 제작진은 "차화연과 정규수는 극중 조연이긴 하지만 연기력은 주연감인 연기자들의 대선배"라고 평가했다.

또한 "'천사의 유혹'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이번 '제중원'에서도 볼 수 있고 다른 중견 연기자분들의 연기도 접하면서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