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가 세계 LCD업계 3위 기업인 AUO(AU옵트로닉스)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후 2시45분 현재 신성FA는 전거래일보다 65원(2.78%)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FA는 이날 AUO와 150억1800만원 규모의 LCD(액정표시장치)를 대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8년 매출액의 2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성FA 관계자는 "2009년 반도체 및 LCD업계의 침체는 회복되어가고 있고, 2010년에는 회복과 함께 많은 국내외의 투자가 있을 예정"이라며 "신성FA는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을 계기로 국내와 함께 중국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