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CNN' 신화뉴스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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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CNN'으로 불리는 관영 신화통신의 뉴스 전문 TV 방송인 중국신화뉴스망(CNC)이 1일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 중국의 뉴스채널이 CCTV와 CNC로 양분된 데 이어 홍콩에서도 30년 만에 과점체제가 무너지는 등 방송 시장에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화통신의 자회사인 CNC는 이날 아시아 · 태평양지역과 일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뉴스와 해설을 다루는 24시간 월드뉴스 방송을 시작했으며 재정 · 비즈니스 채널도 함께 전파를 탔다. CNC는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우선 하루 3시간의 영어 방송을 시작하고 이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러시아어 방송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중국 지도부는 서방 미디어에 대항,중국의 시각과 관점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중국판 CNN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홍콩에선 시티텔레콤 등 2개의 회사가 채널면허를 신청,TVB와 ATV의 30년 과점체제가 무너지고 경쟁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신화통신의 자회사인 CNC는 이날 아시아 · 태평양지역과 일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뉴스와 해설을 다루는 24시간 월드뉴스 방송을 시작했으며 재정 · 비즈니스 채널도 함께 전파를 탔다. CNC는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우선 하루 3시간의 영어 방송을 시작하고 이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러시아어 방송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중국 지도부는 서방 미디어에 대항,중국의 시각과 관점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중국판 CNN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홍콩에선 시티텔레콤 등 2개의 회사가 채널면허를 신청,TVB와 ATV의 30년 과점체제가 무너지고 경쟁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