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2010년 회원사들이 전국에서 총 20만6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 16만8762가구보다 3만7238가구, 22.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업유형별로 단순도급은 12만4104가구로 지난해 7만6231가구보다 4만7873가구, 62.8% 늘어나게 됩니다. 반면 재개발·재건축은 5만7704가구로 지난해 7만1820가구보다 1만4116가구,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만3359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74.2%를 차지했고, 지방은 5만3396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25.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