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회장 강덕수)이 2010년 경영목표를 '수주 33조 원,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수주목표 33조 원은 올해 예상 수주액인 16조 원보다 106% 늘어난 수치이며 매출목표 25조 원은 올해 예상 매출 23조 원보다 9% 상승한 규모입니다. STX그룹은 "내년에는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등의 신성장동력 부문 사업이 확대되고 조선ㆍ해운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주는 올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