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피디이가 정부와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소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대표이사 최인호)는 지식경제부 산하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추진단의 ‘세라믹기반 의료용 조명기기 고연색성 고효율 백색LED 광원 개발’국책과제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LED 광원에서 발생하는 열의 효율적 방출을 위한 세라믹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서 의료용 조명기기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휘닉스피디이는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억원 중, 10억원을 정부 출연을 통해 지원 받아 수행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기존 Powder 용융과 분쇄 기반기술, 인프라 등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국책과제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인호 휘닉스피디이 대표이사는“올해 지경부로부터 이차전지(6월), 수소연료전지(11월) 국책과제 수행 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LED 광원에 대한 국책과제 선정 역시 당사의 소재기술과 R&D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 받은 쾌거”라며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휘닉스피디이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LMO(리튬망간산화물)는 현재 기존 인프라, 공법 차별화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국내와 해외 이차전지 셀(Cell) 메이저 업체에 테스트 진행 중이며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신재생 에너지 저장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LFP(리튬인산철) 양극활물질 관련 특허도 지난 11월 획득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