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이 4분기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2.07%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5억원과 45억원을 기록,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8%, 24%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고객사의 8인치 팹(Fab) 퇴출, 신규 외주 물량 유입 시점 지연 등으로 물량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지만 가동률 상승과 DDR3 D램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확연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 헤지 파생상품인 키코(KIKO)손실 하락과 지분법손익 호전에 힘입어 49% 증가한 22억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