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2.28 15:08
수정2009.12.28 15:08
세원셀론텍과 대경기계 등이 UAE 원전 발전소 수주에 따른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경우 카본(carbon)보다는 지르코늄(Zr)과 티타늄(Ti)을 생산, 제조한 업체들의 경우만 참여가 가능해 사실상 수혜기업은 적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설비업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협력업체 가운데 지르코늄과 티타늄 관련 제조업체들의 수혜는 클 것"이라며 "이들 업체는 세원셀론텍과 대경기계, TS엠텍 등 일부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르코늄과 티타늄은 주기율표 4족에 속하는 원소들로 대경기계의 경우 두산중공업에 열교환기(H/Ex)를 주로 남품을 하며, 세원셀론텍도 두산중공업 협력업체에 속해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