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전컨소시엄이 400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한데 대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원전 열강 대열에 들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단순히 국제 원전 수출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을 넘어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성장을 화두로 내걸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녹색성장의 선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중대한 모멘텀을 만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