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현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이화여대에서 열린 대한수학회 정기총회에서 '상산 젊은 수학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 주제인 '모티빅 코호몰로지(motivic cohomology)'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상산 젊은 수학자상'은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의 기부금으로 제정됐으며 수학과 또는 수학 관련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35세 이하의 젊은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