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09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김태만 사장이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스틸러스 웨이'를 주도한 공로로 특별 공헌상을 받고 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시상식에서 홍명보 감독과 이광종 감독은 각각 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2009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은 올해 한국축구를 결산하는 자리로, 각 부분 수상자들은 올 한해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영예의 상을 받았다.

뉴스팀 권일운 기자 kon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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