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용 나사 업체인 GSMT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GSMT는 공모가 3200원보다 높은 371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22분 현재 3.77%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SMT가 전방산업인 휴대폰, IT저장장치 등의 호조세와 주요 고객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 경제 및 전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MT는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08억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