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프엔터테인먼트(대표 안대용)는 22일 인디밴드 컨필레이션 앨범인 '조인더팬'를 온라인 발매 개시한다.

위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통되는 앨범에는 총 15개 밴드,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보라색안경원숭이', '에이엠시크릿', '더비스츠', '루즈미스티', '스마일와이', '아이씨사이다', '샐리', '아이엠어보이', '아스트레인', '비사운드원', '세레나세븐틴', '코인클레식', '스팟라이트' 등의 실력있는 밴드들의 다채로운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판택스는 도너츠미디어(대표 한성호) CEO가 보컬, 기타를 맡아 화재가 된 밴드로 직장인의 로망을 도전정신하에 현실화 시킨 대표적 사례다. 또한 텅빈브라자의 밴드명은 "커 보이기 위한 수단, 많아 보이기 위한 거품, 비싸 보이기 위한 가격 등에 대한 어떤 모순을 벗겨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약간의 사회고발적 의미에서 탄생했다.

안대용 위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의 트렌디한 음악에 식상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며 "이번 컨필앨범을 계기로 인디음악의 창의성이 존중 받을 수 있는 문화적 기류를 확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호 도너츠미디어 대표는 "인디음악 포탈사이트인 인디팬(www.indifan.com)을 더욱 활성화 시켜 소외받고 있는 아티스트 및 대중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앨범발매와 동시에 서울 당곡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 건전한 인디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열정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