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식료품가격 상승으로 엥겔계수가 빠르게 상승해 8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엥겔계수는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식료품비의 비중을 말하는데, 통상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하락하고 생활형편이 나빠지면 상승합니다. 주류·담배의 지출액은 11년만에 처음으로 줄었고 교육비 지출액도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