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소액주주에만 배당하는 차등 배당을 실시한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등 배당을 결정한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아주캐피탈은 5% 미만을 보유한 소액주주에만 올해 결산 배당으로 주당 23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캐피탈의 지분 74.5%를 갖고 있는 아주산업 등 계열사와 2005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12.9%를 보유 중인 2대주주 신한은행은 배당을 받지 않는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