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첫 번째 배당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21일 결산배당으로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게는 현금배당을 하지 않고, 소액주주에게만 보통주 1주당 2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금배당 주식 총 수는 692만여주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로 내년 3월 중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배당 결정은 주주 가치제고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해 나간다는 기조 하에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