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군이 이라크의 한 유정을 점령했다는 이라크 정부의 발표로 원유분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38센트(0.4%) 상승한 74.4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라크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이란 최대 통신사인 메흐르 통신은 "이란군은 이라크 영토내의 어떠한 유정도 점령하지 않았다"며 이라크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