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 강세…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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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쌍용차 주가가 장중 5% 이상 뛰며 강세다. 법원이 이날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인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대비 5.56%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6일)엔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룻 만에 반등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고영한)는 이날 오후 2시 별관 1호 법정에서 법정관리인이 제출한 쌍용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을 강제로 인가할 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쌍용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은 지난 11일 열린 제3차 관계인 집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씨티은행 등 해외 채권단이 집단으로 기권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그러나 "쌍용차가 본격 회생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법원이 강제인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쌍용차는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대비 5.56%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6일)엔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룻 만에 반등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고영한)는 이날 오후 2시 별관 1호 법정에서 법정관리인이 제출한 쌍용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을 강제로 인가할 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쌍용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은 지난 11일 열린 제3차 관계인 집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씨티은행 등 해외 채권단이 집단으로 기권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그러나 "쌍용차가 본격 회생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법원이 강제인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