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포항-부산 신항 잇는 정기 피더선 항로 개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항 영일만항과 부산 신항을 잇는 정기항로가 개설됐다.
포항시는 16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영배 한진해운신항만(주) 대표이사, 최동준 포항영일만항신항만(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연안피더선 ‘그린스타’호의 첫 입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피더선이란 주로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항구와 인근 소규모항을 운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말한다. 이날 영일만항에 첫 입항한 연안피더선 ‘그린스타’호(7300톤급)는 한진해운신항만(주) 소유 선박으로 부산 신항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원료 공급업체인 모아스틸의 수입 철 스크랩 240TEU를 첫 선적해 들어왔다. 이 배는 20피트 컨테이너 최대 597개를 적재할 수 있다. 앞으로 포항 영일만항과 부산 신항간 122km(6시간 소유)구간을 매주 3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 부산간 정기 피더선 항로 개설로 그동안 육상운송에 의존했던 포항지역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포항~부산간 육상운송 비용은 20피트 기준 28만원선이지만, 연안피더선을 이용하면 24만원으로 물류비를 15%가량 줄일 수 있게된다.
포항시 정연대 항만정책팀장은 “영일만항-부산신항 간 피드선 운항으로 육상운송시 많은 제약을 받는 중량·장척화물과 대량화물에 대해서도 해양 운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주들의 운송비부담을 덜게 됐다” 며 “여기다 영일만항 물동량 수송길도 유럽과 미주 등지까지 활짝 열리게 돼 대구·경북 등지의 물동량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포항시는 16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영배 한진해운신항만(주) 대표이사, 최동준 포항영일만항신항만(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연안피더선 ‘그린스타’호의 첫 입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피더선이란 주로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항구와 인근 소규모항을 운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말한다. 이날 영일만항에 첫 입항한 연안피더선 ‘그린스타’호(7300톤급)는 한진해운신항만(주) 소유 선박으로 부산 신항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원료 공급업체인 모아스틸의 수입 철 스크랩 240TEU를 첫 선적해 들어왔다. 이 배는 20피트 컨테이너 최대 597개를 적재할 수 있다. 앞으로 포항 영일만항과 부산 신항간 122km(6시간 소유)구간을 매주 3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 부산간 정기 피더선 항로 개설로 그동안 육상운송에 의존했던 포항지역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포항~부산간 육상운송 비용은 20피트 기준 28만원선이지만, 연안피더선을 이용하면 24만원으로 물류비를 15%가량 줄일 수 있게된다.
포항시 정연대 항만정책팀장은 “영일만항-부산신항 간 피드선 운항으로 육상운송시 많은 제약을 받는 중량·장척화물과 대량화물에 대해서도 해양 운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주들의 운송비부담을 덜게 됐다” 며 “여기다 영일만항 물동량 수송길도 유럽과 미주 등지까지 활짝 열리게 돼 대구·경북 등지의 물동량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