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등 일반의약품 슈퍼마켓 판매도 갈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 부문 서비스 개혁에 대해서도 첨예한 갈등을 표출했다.
두 부처는 15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 부문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재정부는 "의약 부문 선진화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아스피린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OTC)의 약국 외 판매와 영리법인 약국 허용이 이뤄지는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제를 맡은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의약 서비스 선진화의 핵심은 국민이 고를 수 있는 것은 선택하고 고를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는 것"이라며 재정부 입장을 지지했다.
반면 보건 담당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김충환 의약품정책 과장은 "약국보다 영세한 슈퍼에 일반의약품을 넘기는 것은 발상 자체가 반서민적이며 밤이나 공휴일 약국 이용이 문제라면 당번 약국을 강화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두 부처는 15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 부문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재정부는 "의약 부문 선진화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아스피린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OTC)의 약국 외 판매와 영리법인 약국 허용이 이뤄지는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제를 맡은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의약 서비스 선진화의 핵심은 국민이 고를 수 있는 것은 선택하고 고를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는 것"이라며 재정부 입장을 지지했다.
반면 보건 담당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김충환 의약품정책 과장은 "약국보다 영세한 슈퍼에 일반의약품을 넘기는 것은 발상 자체가 반서민적이며 밤이나 공휴일 약국 이용이 문제라면 당번 약국을 강화하면 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