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북 군위군 일대 35.59㎢를 관광 · 휴양 · 특화단지 등이 들어서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014년까지 국비 715억원,지방비 184억원,민자 2107억원 등 모두 3006억원이 투입돼 종합관광 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위천수변 레저산업 복합지구(21.09㎢)에는 위천을 중심으로 생태공원 및 체험공원이 건설되고,팔공산 청정 생태체험 휴양지구(8.63㎢)에는 돌담 문화체험,사과 등 특산물 체험공간 등이 조성된다. 삼국유사 히스토리 문화탐방지구(5.87㎢)에는 삼국유사의 문화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위천~남천 연결도로,금양~화본 도로 등 4개 기반시설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