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2.11 09:48
수정2009.12.11 09:48
애경그룹이 면세점 사업부를 롯데그룹에 매각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애경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AK글로벌 지분의 81%를 롯데그룹에 2천500~3천억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애경은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총 3곳의 면세점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3천200억원 정도입니다.
애경 관계자는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실사업을 매각하고 전략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면세점을 매각하고 백화점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