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인천공항에 2.5 베이(전장 97m, 전폭 166m)규모의 정비고를 추가 건립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내 항공기정비시설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총 63,800제곱미터 부지 위에 건립되는 정비고는 보잉 747급 대형 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 이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총 1,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말경 착공하여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기존 정비고와 함께 새로운 정비고가 완공되면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외주중정비 비용으로 연간 발생되던 270억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의 사장은 "이번 정비고 건립으로 안전운항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안전에 대한 투자만큼은 항공사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