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대표엔진인 타우엔진이 미국 10대 엔진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현지시간 9일, 타우엔진(4.6리터, 가솔린)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0 10대 최고엔진(2010 10 Best Engines Winners)’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타우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최고급 대형엔진이자 대표 엔진으로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가솔린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현대차의 에쿠스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타우엔진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됨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대표엔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대형 엔진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에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대·기아차의 탁월한 제품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