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그루지야 수력 개발 사업에 본격 뛰어듭니다. 한국전력은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그루지야 에너지부와 '나마크바니 수력 사업권 양허와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마크바니 수력사업은 코카서스 산맥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3개 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발전 규모는 450MW입니다. 한전은 앞으로 생산된 전력을 인근 터키에도 수출할 계획으로 그루지야를 유럽 수력사업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