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방송]대기업 경력직 채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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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경력직 채용이 활발하다면서요?
삼성 LG그룹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경력직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주부터 삼성엔지니어링, LG전자, 한화석유화학, 신세계푸드 등에서 하반기 경력직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발전, 철강, 태양광전지, 물사업 등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데요. 자격요건은 해당 분야별 최소 4년 이상 경력 보유자입니다. 채용 접수 마감일은 12월 13일.
LG전자도 컨텐츠, 서비스 담당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응시 자격은 상품기획 분야 경력 3년 이상, 영어 능통자여야 하고, 이동통신, 유무선포탈, IT업계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합니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 (www.lge.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는데 원서접수는 12월 13일까지입니다.
LG CNS도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고요.
한화석유화학은 PV 셀 분야에서 3년이상의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마감일은 12월 13일.
신세계푸드가 식품개발과 해외 소싱 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합니다.
대기업들이 정규 경력직 채용 뿐만 아니라 계약직 경력채용도 진행하고 있다면서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대기업 계약직 채용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두산건설과 한진관광, 현대백화점그룹에 HCN미디어 등에서 정규직 전환 예정인 계약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산건설은 토목시공, 품질분야에서 계약직 경력사원을 모집하는데요.
역량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doosanenc.com)에서 지원하면 되고요.
한진관광도 일반직 분야에서 계약직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고요.
현대백화점그룹 HCN미디어(www.hcn.co.kr)는 OAP분야에서 계약직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2년제 이상 졸업자, 경력 3년 이상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베니트는 전략사업본부에서 사업지원을 담당할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 살펴보죠. 노동부가 노조법 시행령을 내년 3~4월 확정하기로 했다면서요?
네 노동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지난 4이 노사정 3자가 복수노조 허용은 2년6개월간 유예하고,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은 내년 6월까지 지급하되 7월부터는 노사교섭 활동 등에 대해 근로시간을 면제하는 '타임오프제'를 시행키로 합의했었는데요.
노동부가 노조법 시행령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습니다.
노동부 이채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1~2월에 노조전임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3~4월에 전임자는 물론 복수노조에 대한 시행령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이번달부터 타임오프 실태조사 대상 사업장과 조사 주체를 선정하는 등 노사정 합의아래 타임오프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요.
구체적인 사항은 노사정이 내년 1~2월에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장 조합원 규모별로 타임오프제의 상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복수노조 허용 관련 시행령 개정안도 3~4월 중에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도 지난 4일 노사정 합의 내용을 당론으로 채택해 관련 개정안을 8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노사가 함께 모여 진행하고 있는 '노사 브라보 한마음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지난 4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노사는 하나다'라는 함성이 울려퍼졌는데요.
구로 아트밸리에서 열린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는 재계와 노동계, 민간, 정부가 한 뜻이 되어 노사화합의 선진화와 상생을 위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노동부가 주최한 행사로 전남 광양 지역을 시작으로 당진, 구미, 평택, 창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기업의 노사양보교섭 우수사례를 발표가 있었고요.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노사양보교섭 우수기업으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연세대학교의료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선정돼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업들이 다른 사업장에서 배울 만한 노사협력 노하우를 공유하고 노사 상생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마당으로 선진 노사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