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코스닥시장의 정보기술(IT)부품업체 재영솔루텍이 동국대와 공동으로 지방줄기세포 장비개발에 나선다.

재영솔루텍은 동국대학교와 7일 바이오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합의서(Memorando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작회사의 지분은 재영솔루텍이 60%,동국대학교가 설립 예정인 동국대학교 산학협력 기술지주주식회사가 40%를 나눠 가지게 될 예정이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동국대학교와 추진하는 첫 사업은 지방줄기세포 등 다양한 조직에 대한 추출과 분해가 가능한 의료 장비 개발이 될 것”이라며 “이 장비는 향후 다양한 치료 및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의료 기기 산업 및 바이오 산업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영솔루텍은 금형제작에서 출발한 IT 및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