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자로, 요르단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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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원자로 도입 50년 만에 원자로 수출국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요르단 정부가 발주한 연구·교육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정부와 한국 컨소시엄은 내년 3월까지 기술과 재정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되면 2014년까지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 부지에 5MW급 다목적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건설합니다.
한편 UAE 원전 입찰 결과도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여 연구용 원전이 아닌 상업용 원전 수출도 한층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