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프라, 미래 위한 선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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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연일 현장을 찾아
국민을 직접 설득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주초 대구 경북 지역에 이어
오늘은 호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2014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는
호남고속철도의 기공식을 비롯해
영광 대마산업단지와 원자력발전소 등을
시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호남고속철의 효과를 설명하고
정부의 지역발전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남고속철은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속 미뤄졌지만
국가의 인프라는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미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재 경제성이 떨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라면
오히려 국가가 선투자 함으로써
미래의 경제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모두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라며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시로 인해 다른 지역이
차별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는 한편
일부 지역민심에 좌우되는
정치권에 대승적인 협조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각 지역을 방문해
세종시 수정 등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설득 작업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