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은 4일 해외 태양광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캐나다 및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앤알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시 투자유치기관과 투자 협약을 체결, 온타리오주 정부로부터 설비 투자금의 35% 이내에서 정부 보조를 받기로 했다. 온타리오 주 국책은행 및 현지 선두권 은행과 캐나다 투자에 따른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중에 있다.

지앤알은 올해 중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성공했으며 2010년은 캐나다 태양광사업 진출을 통해 녹색성장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오진 지앤알 대표이사는 "캐나다 태양광사업 진출소식이 알려진 후 벌써부터 캐나다 현지 업체들로부터 태양광 모듈 공급과 관련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캐나다 태양광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