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대학 뜬다] 온라인 수업 오프라인보다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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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진행하는 사이버 수업의 만족도가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대의 모임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최근 일반대 학생 1777명과 사이버대 학생 34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대학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일반대 학생의 47.3%(만족 41.5%,매우 만족 5.8%)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사이버대 학생은 76.1%가 만족(만족 56.8%,매우 만족 19.3%)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대 강의를 수강한 일반대 학생 1358명의 경우 일반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8.6%인 반면,일반대 강의를 수강한 사이버대 학생 1293명 가운데 사이버대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1.0%로 나타나 사이버대 강의 선호도가 일반대 강의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일반대 교양과정의 경우 몇년째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이뤄지는 등 무성의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사이버대 강의는 비교적 충실히 준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교육의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응답이 72.3%(복수응답 포함)로 압도적이었고 '직장을 겸할 수 있다'(48.9%) '자기계발(평생교육)을 할 수 있다'(37.2%) '등록금 부담이 적다'(19.7%)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9.5%) '경력관리에 도움이 된다'(5.7%) 가 뒤를 이었다.
반면 사이버 교육의 단점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3.7%(복수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쌍방향 의사소통이 어렵다'(41.2%) '동문 등의 인맥을 쌓기 어렵다'(27.1%) '수업가능한 교과목이 제한적이다'(16.7%) '도서관 등 시설이용 혜택이 부족하다'(15.1%) 순이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사무국장은 "최근 사이버대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자가 수시로 키보드를 입력해야만 진도가 나가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강의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사이버대의 모임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최근 일반대 학생 1777명과 사이버대 학생 34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대학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일반대 학생의 47.3%(만족 41.5%,매우 만족 5.8%)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사이버대 학생은 76.1%가 만족(만족 56.8%,매우 만족 19.3%)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대 강의를 수강한 일반대 학생 1358명의 경우 일반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8.6%인 반면,일반대 강의를 수강한 사이버대 학생 1293명 가운데 사이버대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1.0%로 나타나 사이버대 강의 선호도가 일반대 강의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일반대 교양과정의 경우 몇년째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이뤄지는 등 무성의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사이버대 강의는 비교적 충실히 준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교육의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응답이 72.3%(복수응답 포함)로 압도적이었고 '직장을 겸할 수 있다'(48.9%) '자기계발(평생교육)을 할 수 있다'(37.2%) '등록금 부담이 적다'(19.7%)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9.5%) '경력관리에 도움이 된다'(5.7%) 가 뒤를 이었다.
반면 사이버 교육의 단점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3.7%(복수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쌍방향 의사소통이 어렵다'(41.2%) '동문 등의 인맥을 쌓기 어렵다'(27.1%) '수업가능한 교과목이 제한적이다'(16.7%) '도서관 등 시설이용 혜택이 부족하다'(15.1%) 순이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사무국장은 "최근 사이버대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자가 수시로 키보드를 입력해야만 진도가 나가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강의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