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09 회계연도 상반기(4~9월) 17개 외국계 손보사의 순이익은 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손보사는 보험 영업에서 AHA, 뮌헨리의 보험금 지급 증가로 180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투자 영업에서는 13.6% 늘어난 343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