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오늘 내년 증시전망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내년 증시는 2분기 고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대우증권은 내년 증시흐름을 상고하저로 제시했습니다. 상반기는 경기회복, 저금리, 달러 약세가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만들겠지만 하반기에는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 본격화로 유동성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상반기 까지는 지금의 유동성랠리라든가 경기모멘텀이 살아 있다고 본다. 하반기로 갈수록 출구전략 구체화되면서 불안정성이 상충하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내년 2분기 1890포인트를 정점으로 14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증시가 저평가된 것은 분명하지만 정책적 요인이 내년 증시의 주요변수라며 이에 따른 변동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대외수요 회복과 저금리와 유동성에 따른 IT, 경기소비재, 에너지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정책과 신성장 동력, 녹색성장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정부정책 관련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보관하고 개발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일례로 전기차, 2차전지, LED, 태양광 간츤 주식들을 좋게 보고 있다."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등 10개 종목을 꼽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오리온, POSCO, 현대건설, LG화학, 삼성SDI, 한국전력, KCC) 한편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포럼개최 인사말을 통해 "산은금융지주 출범이후 제 2의 창업을 했다는 마음가짐으로 글로벌탑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