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평형이 486세대로 전체의 70% 정도 차지
지역 실수요자 요구에 맞춰 영어 도서관, 보육시설 마련

롯데건설이 충청남도 당진군 반촌리 859-2번지 일대에 ‘당진 롯데캐슬’ 706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당진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1~24층 11개동 규모로 총 706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가구, 84㎡ 456가구, 99㎡ 172가구, 127㎡ 48가구 등으로 최근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59㎡~84㎡대가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659만~699만(평균 688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 10%는 2번으로 나눠내는 조건으로 계약시에는 59㎡~99㎡이하는 1000만원, 127㎡는 1200만원 정액제로, 나머지 금액은 한달 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진 롯데캐슬은 당진IC에서 차로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한 점이 장점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충남,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서해선 철도와 당진항 개발,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 롯데캐슬은 국수봉 공원 조망과 일조권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에 캐슬리안 코리더(회랑), 캐슬리안 타워와 브릿지 등을 설치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단지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저에너지 환경 시설물인 태양광 감성파고라가 도입된다. 태양광 감성파고라는 휴식기능의 파고라에 첨단 태양광 발전기술을 접목해 LED 조명을 켜고 USB 기기를 충전하며 IT기술을 이용해 미리 구축된 DB에서 음악이 나오는 다기능 파고라다.

롯데건설은 당진 롯데캐슬에 스포츠존∙컬쳐존∙키즈존∙실버존 등 4가지 테마를 가지고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할 방침이다. 1,460㎡ 규모로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배려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스크린골프와 인바디 체력측정기 등이 설치되며 지역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영어도서관과 보육시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2월 11일까지 분양 받으면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당진점 맞은편에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2년 4월이다. <문의 041-356-16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