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과학비즈벨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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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위원회 3차 회의
세종시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가 추진된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세종시 발전 방안의 일부로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 분야 최대 공약 사업인 과학비즈벨트의 투자 규모는 3조5487억원(2015년까지)에 달한다. 200만㎡(60만평) 부지에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2015년에 약 5000억원을 투입,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비즈벨트를 유치하면 세종시는 대덕연구개발(R&D)특구,오송의 생명과학단지 및 오창의 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해 우수 대학과 첨단 연구소 등을 접목시킨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원안에 따른 9부2처2청의 정부 부처 이전은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정부 부처 이전 문제는 위원들 간의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처 이전 백지화 여부와 추가적인 자족 기능 강화 방안은 오는 7일 4차 회의 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장진모/이준혁 기자 jang@hankyung.com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세종시 발전 방안의 일부로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 분야 최대 공약 사업인 과학비즈벨트의 투자 규모는 3조5487억원(2015년까지)에 달한다. 200만㎡(60만평) 부지에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2015년에 약 5000억원을 투입,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비즈벨트를 유치하면 세종시는 대덕연구개발(R&D)특구,오송의 생명과학단지 및 오창의 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해 우수 대학과 첨단 연구소 등을 접목시킨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원안에 따른 9부2처2청의 정부 부처 이전은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정부 부처 이전 문제는 위원들 간의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처 이전 백지화 여부와 추가적인 자족 기능 강화 방안은 오는 7일 4차 회의 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장진모/이준혁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