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보다 217.41포인트(2.39%) 급등한 9298.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두바이발 악재에 대한 우려가 줄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엔화강세 기조도 둔화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이 개장전 발표한 10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달보다 0.5% 상승해 8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거래일에 낙폭이 컸던 금융주가 올랐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각각 3.89%, 3.87% 상승했다. 미쓰비시UFJ가 6.08%, 미즈호FG가 6.08%, 스미토모미쓰이FG가 5.53%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오전 11시12분 현재 1.36% 오른 7592.80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4% 상승한 3131.5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90% 급등한 21747.35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2.44% 오른 1561.6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