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규제 강화된 후 석 달 간 서울에서 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지역별 3.3㎡당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가 0.75%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27일)밝혔습니다. 송파구 아파트는 9월 초 3.3㎡당 2천550만원에서 11월 27일 현재 3.3㎡당 2천531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DTI 규제 이전 한 달 동안만 무려 2%가 오른 것에 비하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강동구가 3.3㎡당 2천4만원에서 1천995만원으로 0.4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봉구가 0.26% 하락했고 은평구도 0.18% 떨어져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