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강원도에 건설합니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준양 회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이 마그네슘 제련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포스코는 연산 1만톤 규모의 제련공장을 강원도에 건설하고 강원도는 제련사업과 관련한 부지, 도로 등 필요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준양 회장은 "마그네슘 제련사업을 포함해 티타늄, 지르코늄, 실리콘 등의 기능성 비철금속과 리튬, 탄소, 나노분말 등 미래 신소재사업을 포스코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