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美 '아이온' 1만6000 봇 계정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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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북미·유럽 서버에서 1만6000개의 '봇(bot, 자동사냥프로그램)' 계정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온의 커뮤니티 매니저인 앤드류 비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아이온 공식 포럼에 북미·유럽 서버를 재부팅하고 이 과정에서 1만6000개의 봇 사용자 계정을 중지시켰다고 공지했다.
그는 지난주에 걸쳐 봇 사용자들을 가려냈으며 철저한 검토 끝에 이들 사용자들의 계정을 압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봇 계정 문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주의를 받아들일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사용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코타쿠 등 현지 게임매체들의 보도에 한 네티즌은 "그 동안 아이온을 하면서 수없이 쏟아지는 골드(아이온 내 화폐단위)스팸 때문에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없었다"며 "1만6000 계정 압류는 결코 지나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많은 압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반겼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아이온의 커뮤니티 매니저인 앤드류 비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아이온 공식 포럼에 북미·유럽 서버를 재부팅하고 이 과정에서 1만6000개의 봇 사용자 계정을 중지시켰다고 공지했다.
그는 지난주에 걸쳐 봇 사용자들을 가려냈으며 철저한 검토 끝에 이들 사용자들의 계정을 압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봇 계정 문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주의를 받아들일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사용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코타쿠 등 현지 게임매체들의 보도에 한 네티즌은 "그 동안 아이온을 하면서 수없이 쏟아지는 골드(아이온 내 화폐단위)스팸 때문에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없었다"며 "1만6000 계정 압류는 결코 지나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많은 압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반겼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