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에 대한 부처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발표될 세종시 수정안에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에 규정된 행정부처 이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청은 최근 몇차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이를 기초로 원안을 대체할 다양한 대안 도시 개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시 원안 수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