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9개 자영업 · 소상인 단체가 결성한 한국자영업소상인총연합회가 23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조성욱 전국상가연합회장,이강산 전국서점연합회장,손성민 부동산개발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발기인대회에서 500만 자영업소상인의 실태조사 결과와 발기취지문이 발표됐다. 준비위원 측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한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의 효율적인 집행을 지원하는 한편 공제조합 설립과 공동구매 등 자영 · 소상인의 자구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